기승냥이 더 큰 꿈을 품었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것.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가 밀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승냥은 왕유에게 “지금까지는 아버지의 원한을 위해 싸웠다면, 이제부터는 이곳에 있는 고려인을 위해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저를 황후로 만들어 주십시오. 제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야겠습니다. 저와 손을 잡으시겠습니까”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왕유는 “고려에 무언가를 해주셔야 한다”고 제안했고, 기승냥은 고려 왕의 밀지를 건넸다. 이어 기승냥은 연철의 자금행방을 캐물었고, 막대한 자금으로 군권을 장악한 연철처럼 자신도 군권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승냥의 본격적인 행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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