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왼쪽), 한승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에 카라 한승연과 초신성 건일이 캐스팅됐다.MBC ‘왔다! 장보리’에 한류아이돌 한승연과 건일이 캐스팅됐다. 한승연은 극중 이회장(한진희)의 공주병 막내딸 가을역을 맡았고, 건일은 장보리(오연서)의 어릴 적 단짝으로 같이 성장해나가면서 점차 사랑을 느끼는 유천역으로 출연한다.
한승연은 “긴장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중파로는 두 번째 작품인데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가을’이는 귀하게 자란 철부지지만 꿈을 이루는 열정도 있고, 차근차근 사랑을 알아가는 매력 있는 아가씨다. 틈만 나면 가을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민하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일은 “2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너무 기대된다”며 “이제는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왔다!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의 신분이 뒤바뀌면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 화제작들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다음달 5일 첫방송.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제공. DSP 엔터테인먼트, 건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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