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317회 방송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한 정우와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택시’에서 “남편인 것 정말 몰랐냐?”는 MC의 질문에 정우는 “마지막 회 대본을 보고 알았다”며 나정(고아라)에게 남편이 누구일 것 같으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정이가 ‘오빠 알잖아’라고 했는데 정말 몰랐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성균은 “며칠 밤을 새면서 촬영을 할 때 배우들끼리 ‘아무나 결혼해, 누가 남편인 게 뭐가 중요해’라고 농담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의 숨은 이야기도 공개됐다. 다양한 영화에서 살인마, 조폭 연기를 주로 해왔던 김성균에게 김구라는 “예전에 맡았던 역할 중에 키스 한적 있냐?”고 물었고, 김성균은 “새벽 배에서 윤진이와 한 것이 첫 키스 신이었다. 나름 신경을 썼는데 키스를 하자마자 도희가 바다를 보면서 토를 했다. 뱃멀미 때문인지 나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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