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왼쪽)과 정은채



‘삼천포’ 김성균이 출연한 가수 들국화의 신곡 ‘걷고 또 걷고’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서 삼천포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성균은 뮤직비디오에서 특유의 훈훈한 미소를 선보이며 매력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들국화 소속사 ‘들국화 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된 사진에는 배우 김성균과 정은채가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헤드폰을 낀 채 눈을 감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들국화 본연의 음악 그 자체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다른 환경에서 본인들의 인생을 걸어 온 다양한 이들이 들국화의 신곡을 들으면서 느끼는 표정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뮤직비디오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실제로 배우들은 사전 연출 없이 곧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들국화의 신곡 ’걷고 또 걷고’는 원년멤버인 전인권, 최성원, 고(故) 주찬권이 다시 뭉쳐 27년 만에 내놓은 앨범 ‘들국화’의 대표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드러머 주찬권의 유작으로 ’원조 들국화’의 마지막 음반이다. 새 앨범은 오는 6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들국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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