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한국거주 7년, 외국인 4인방의 순정예능 tvN ‘섬마을 쌤’이 19일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훈훈한 감동을 선보인다.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멤버 그대로 돌아오며, 첫 촬영지는 통영이다.
지난 9월 18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당시 충남 보령시 호도를 찾은 외국인4인방은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방과후 영어 선생님으로 다가섰다. 또 주민들과는 친구처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순수 무공해 예능’이란 호평을 받았다.
정규 편성이 확정된 ‘섬마을 쌤’은 기존 멤버 그대로 다시 만난다. 또 4박 5일 동안 섬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분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존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정규 편성의 첫 촬영지는 경남 통영시 소재의 한 섬으로 11월 첫째 주 중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섬마을 쌤’ 제작진은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정규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해당 섬마을의 지역적 특색은 물론 지난 방송 이후 외국인 4인방도 한층 더 가까워져 이들의 찰떡 호흡과 예능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vN ‘섬마을 쌤’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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