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36)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2살 연상의 정유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전통 혼례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혼식 축가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사회를 맡고 있는 가수 성시경이 맡는다. 호주 유명 PD출신인 샘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도 결혼식에 참석한다.

본식에 앞서 3시부터는 결혼 관련 기자회견이 열린다. 샘 해밍턴은 이 자리에서 간단하게 결혼 소감을 밝히고 취재진들과 질의응답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샘해밍턴과 정유미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부부로, 결혼식 후 두 사람은 호주 멜버른으로 날아가 오는 26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샘해밍턴은 MBC ‘일밤- 진짜 나사이’에서 구멍병사 ‘호주형’으로 활약 중이며, ‘마녀사냥’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더페이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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