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 - 교보생명 지분매각시 주가에 긍정적 작용...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50,000원 ● 교보생명 지분매각 검토와 함께 부각될 수 있는 미얀마 가스전 조회공시 답변으로 동사는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24%)을 매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지분 매각시 교보생명으로부터 발생되고 있는 지분법이익(2010년 1,827억원)은 사라지겠지만, 비수익자산이 현금화되고 미얀마 가스전 개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현금흐름상 6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대부분 마련됨으로써 향후 자금조달 부족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가스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2011년 하반기, 2012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11년 하반기 이후부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분기 영업실적은 철강트레이딩 마진 축소로 지난 1분기와 같은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1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영업외 쇼크 수준) 하반기로 갈수록 포스코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난해의 낮은 기저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 외 하반기부터는 호주의 나라브리 유연탄광, 마다카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등이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각각 연평균 200억원~300억원의 이익발생이 추정되고 있어 2012년에는 2011년 대비 세전이익이 최소 20% 이상 증가할 여지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 2011년 하반기는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의 장기 상승 시작점 판단 아직 수익이 실현되고 있지 않은 미얀마 가스전으로 인한 높은 PER 부담은 주가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지만, 2011년 하반기는 동사 주가가 장기 상승하기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11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시너지 효과의 가시화와 암바토비 니켈광, 나라브리 유연탄광의 이익 기여로 실적 개선폭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생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5만원을 제시하는데, 교보생명 및 E&P 부문을 제외한 영업실적에 PER 12배(시장 PER 대비 20% 프리미엄 적용)를 적용하였고 자산가치 부문은 교보생명 지분가치 9,840억원, E&P 부문 3.25조원(미얀마 가스전 2.96조원, 암바토비 니켈광2,929억원)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이다.(CB는 100% 전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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