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산업] 해양 및 LNG선 수주 모멘텀, 해운지수 점진적 상승...우리투자증권 ● 조선: 수주 모멘텀 부각으로 조선업종 재상승세, 빅 3 중심 매수 투자의견 유효 - 조선업종에 대해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조선업종 주가는 최근 재상승세 시현하고 있는데, 이는 해양설비 발주가 지속되는 상황하에서 LNG선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국내 대형 조선사의 2분기 영업실적도 1분기만큼 양호한 흐름이 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Valuation 측면에서 아직 부담이 없는 것으로 판단 - 대형 조선사들은 견조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수주 모멘텀도 컨테이너선 및 LNG선에서 보다 확대될 전망. 조선/해양부문 수주 실적은 현대중 100.5억달러, 삼성중 105억달러, 대우조선 43억달러 등으로 조선사별 2011년 수주 가이던스 대비 달성률은 각각 81.9%, 91.3%, 39.1% 등임. 빅3(현대중, 삼성중, 대우조선) 중심의 주가 상승세 예상. 조선업종 Top picks로 현대중공업(Buy, TP 580,000원)과 삼성중공업(Buy, TP 56,000원) 추천. 현대중공업은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종합중공업체로 성장할 것이며,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LNG-FPSO 등 해양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 확보 - 2011년 현재까지 세계 LNG선 발주량은 총 23척 기록. LNG는 유가 급등으로 대표 청정 에너지로 부각되며, LNG선은 지난 3년간의 발주 침체(08년 5척, 09년 0척, 10년 5척)를 벗어나 호황기에 진입한 상황. 향후 연간 30~40척 이상의 LNG선 발주가 예상되며, LNG선 가격도 상승세로 반전될 전망 ● 해운: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컨테이너 해운지수 점진적 상승 전망 - 벌크(Dry+Wet) 해운시장은 부진한 흐름. 발틱운임지수(BDI)는 2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크지 않으며, 유조선운임지수(WS)도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 6월 3일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15p(1.0%) 소폭 상승한 1,489p로 3주 연속 상승세 시현. 그렇지만, 현 BDI는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것이며, 대부분의 벌크 해운선사의 용선 손익분기점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 6월 3일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대비 5p(10.0%) 상승한 55.0p 기록. 이는 절대적으로 낮은 운임 수준으로 아직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용선수요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지만, 향후 미국 경기의 향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 그렇지만, 3분기는 전형적인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성수기로 물동량 증가세와 함께 운임 상승흐름 예상. 6월 1일 HR종합용선지수(HRCI)는 전주대비 1.3p(0.1%) 소폭 상승한 908.9p 기록. 6월 3일 중국 상해항운교역소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전주대비 7.5p(0.7%) 감소한 1,007.9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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