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산업] 1분기 LG전자 등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예상치 충족한 것으로 추정...우리투자증권 ● 1분기 LG전자 등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예상치 충족한 것으로 추정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출하대수는 당사 예상치와 유사,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순조로운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 -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출하대수는 기존 당사가 예상했던 3.36억대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1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순조로운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 1) 휴대폰의 성능 향상으로 교체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고, 2) 일부 노트북의 수요가 스마트폰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3) 중국에서 3G폰의 판매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 한편 전체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분기에 당사가 예상했던 25%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특히 글로벌 인기모델인 아이폰4(애플), 갤럭시S(삼성전자), Desire HD(HTC), Droid2(모토로라)가 출시된 지 오래되어 신규 버전에 대한 대기수요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은 그만큼 스마트폰 수요가 강한 상황임을 암시 ● 1분기 태블릿PC 시장 역시 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이패드 위주의 판매가 나타남 - 1분기 태블릿PC 시장 역시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1,100만대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 노트북의 수요를 일부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아이패드와 강력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갤럭시탭이 지난 4분기보다 부진한 출하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신규 태블릿PC 업체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애플은 후속모델인 아이패드2를 3월 11일에 출시하였는데, 무게/두께/속도/카메라 등에서 개선을 나타내어 향후 태블릿PC 시장은 아이패드 위주의 판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 1분기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체 출하대수가 예상보다 소폭 하회할 전망인데, 글로벌 휴대폰 수요부진 문제가 아닌 저가 feature폰 경쟁에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 - 1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대수는 기존 예상치인 7,300만대를 소폭 하회하는 7,000만대로 예상되고, LG전자는 기존 예상치인 2,600만대를 소폭 하회하는 2,500만대로 추정됨.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출하대수의 요인은 글로벌 휴대폰 수요 부진 문제가 아니라, 1) 중국의 ZTE, 하웨이와 같은 저가 feature폰 제조업체들의 가격 경쟁에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않았고, 2) 노키아 역시 스마트폰의 라인업 부족으로 출하대수 증가를 위해 저가 feature폰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했기 때문 -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1분기에 feature폰 출하대수는 하향 조정하지만,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기존 예상치(삼성전자는 1,300만대, LG전자는 440만대) 충족 전망 ● LG전자는 예상대로 영업적자율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 부품과 소재 조달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 - LG전자 휴대폰은 1분기에 예상대로 영업적자율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당사는 1분기 휴대폰 영업적자율을 기존 예상과 유사한 2~3%로 추정) - 이에 따라 지난 3분기에 영업적자율이 10%를 기록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 옵티머스원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지난 4분기의 공격적 재고 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당사는 옵티머스 2X의 글로벌 출시 시기와 출하 대수가 2분기 흑자전환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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