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은행업 - 씨티 -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감독당국이 4월 중에는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해 줄 것으로 전망 - 당국 미팅이 4월 6일과 20일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4월 중 승인이 날 것 - 론스타 대주주 자격인정과 이번 딜을 승인하는 것은 개별적인 문제라는 당국의 코멘트에 주목 - 우리금융은 지분 57%를 갖고 있는 정부가 2분기에는 우리금융민영화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 - 민영화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와 주목할 만한 밸류에이션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중 - 최근 중견 건설사와 저축은행 부실에 따른 우려에 대해선 "한국 은행들의 회복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만큼 충분히 심각한 문제는 아님 - 신용 비용 감소, 순이자마진(NIM)의 지속적인 개선,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으로 1분기 한국 은행들의 실적이 좋을 것 ▶ LS(0062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28,000 -> 131,000원 - 최근 구리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구리제련업체를 자회사 보유한 동사에 긍정적 - LS가 50.1% 지분을 가진 LS니꼬동제련의 구리 제련 관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7% -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일본 구리 제련업체들이 타격을 입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일본 지진으로 일본 구리 제련업체 중 25%가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 - 이는 세계 구리 제련 생산량의 2.2%에 맞먹는 규모 - 최근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 일본 재건작업으로 구리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 형성 - 구리 가격 강세로 LS니꼬동제련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며 LS에도 수혜가 기대됨 ▶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3,000원 - 올해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 - 중국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고 글로벌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기계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 - 밥캣의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여 올해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 중국은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 - 건설장비와 공작기계 매출이 대부분 -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 및 인프라 투자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개선을 확신 - 공작기계 부문에서 신규 수주 회복과 밥캣의 턴어라운드, 영업권 상각 부담 소멸 등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은 빠르게 정상화될 것 - 앞으로 3년간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대림산업(000210) - 메릴린치 : TP 145,000원 -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어 주식 매수 기회 도래 - 대림산업의 주가는 1월 최고가에 비해 20% 급락 - 자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으로 인해 높아진 리스크, 중동 전정 불안에 따른 신규 수주 타격 우려 때문 - 중동지역에 위험한 익스포져를 갖고 있지 않은데도 경쟁사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 - 해외 수주는 2014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PF 보증은 최악의 상황을 감안해도 주가가 잠재적으로 19% 오를 여지를 보유 ▶ OCI(01006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530,000원 - 자금조달용 주식 발행이 현실화되더라도 주가 희석 우려는 크지 않음 - 회사측이 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포함해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 - 이 때문에 주가가 희석되는 일은 없을 것 - 유입되는 현금이 올해 850억원, 내년 4890억원으로 추정 - 올해 가동해야 할 투자자금이 최소 2000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것 - 다양한 시나리오하에서의 자금 조달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주당 50만원에 6000억원어치를 발행했을 때 주당순이익(EPS)이 5% 희석되는 것으로 산출 - 추가 장기 계약을 위한 대부분 운송은 2013년부터 주로 실행되겠지만 고객사로부터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더 빨리 추진될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이는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시키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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