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산업] 곡물과 비료 품귀에 대비하자...우리투자증권 ● 전 세계 곡물 및 비료 수요/공급 비중이 큰 중국 중동부 지역 탐방 - 최근 국제 곡물 및 비료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그 원인 파악과 비료산업 전망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곡창지대이자 비료 공급 및 수요 비중이 큰 중국 후베이(湖北省), 산둥(山東省), 허베이(河北省) 지역 비료기업 및 비료산업 관계자들을 방문 ● 타이트한 비료수급 내년 3월까지 지속 전망. 국제 비료수급 불안 장기화 가능성 - 최근 중국 내 비료수급 매우 타이트한 상황. 국제가격 강세에 힘입어 수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중국정부의 강력한 에너지절감정책의 영향으로 생산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다수의 주요 비료공장 8월 이후 가동중단). 면담에 응한 대부분의 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급상황이 내년 2~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중국 비료산업 관계자들은 장기적으로 중국정부의 에너지절감정책과 수출관세 조정을 통한 비료 수출 억제정책 강화를 예상. 특히 수출관세는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 - 가용 인광석 고갈우려, 석탄 및 유황 순수입 상황 등 중국의 자원 공급여력 제한 상황을 감안할 때, 중국정부의 비료수출 억제정책 강화 가능성 높음 - 한편, naphtha와 천연가스 베이스 요소비료 공장의 점진적 폐쇄로 중국의 총 비료설비 순공급량 증가 제한적일 전망 - 결론적으로 전세계 주요 비료 및 원료 생산량 중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공급제한으로 현재의 타이트한 글로벌 비료수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국제 비료가격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국제 비료가격 강세시 남해화학과 카프로 수혜 클 전망 - 국제 비료가격 강세시 원가경쟁력이 높고 수출비중이 큰 남해화학(신규, Buy)과 카프로(Not Rated)의 수혜가 클 전망. 삼성정밀화학(상향, Buy), 동부하이텍(Not Rated), KG케미칼(Not Rated)도 직/간접적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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