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084870) - 1분기 중국에서의 폭발적 성장세 확인, 주가 상승 여력 충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4,000원 ● 1분기 실적, 예상했던 수준과 부합 베이직하우스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4% 줄어들고 영업적자가 지속(1분기 매출액 357억원, 영업적자 21억원)되었지만 유통망 축소와 이상 저온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이미 예상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업외에서는 지분법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중국법인에서만 지분법이익이 74억원 들어왔고 BHC(이월상품 판매 자회사, 지분율 100%)로부터 일회성이익 40억원이 반영되었다. 영업적자중인 다반과 스피도는 각각 3억원, 13억원의 지분법손실이 발생했다. ● 중국에서의 폭발적 성장세 확인 관심이 높은 중국법인(지분율 100%)의 1분기 매출액은 381억원(+25.9%), 영업이익 105억원(+37.5%), 순이익 72억원(+15.1%)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분기에는 위안화 대비 원화가 강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중국법인의 매출증가율은 40.4%에 달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성장세는 매우 놀라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7.5%(09.1분기 25.2%)를 기록,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순이익률(18.8%)은 다소 낮아졌으나 이는 1분기 세금관련 보조금이 4월에 집행되었기 때문으로 2분기에는 다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에서는 베이직하우스 중국법인의 드라마틱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동사 브랜드가 성장 초기 단계로 동사의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감안할 때 유통망의 대규모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09년말 472개였던 유통망수가 금년말에는 7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1분기말 503개)되는데 회사측에서는 중장기적으로 1,500개 이상의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목표주가 14,000원, 주가 상승 여력 충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동사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중국에서의 성장스토리를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현주가는 금년 EPS의 12.9배, 2011년 EPS의 7.4배 수준이다. 다른 패션업체들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패션주들과는 달리 매년 4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되었다는 판단이다. 주가 조정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국내 부문 실적 부진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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