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 모바일 인터넷, 현재까지 Winner는 Naver...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Maintain) - 목표주가 : 250,000원 ● NHN이 모바일 인터넷 시장 선점에 가장 유리한 위치 Naver의 모바일 인터넷 대응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모바일웹 이용자 중 82.6%가 Naver 서비스를 선호했다. NHN의 유선 인터넷 콘텐츠 경쟁력이 여타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상황에서, 웹툰(만화보기 서비스), TV편성표 등 한국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NHN에게 있어 모바일 인터넷은 위기가 아니라 경쟁기업과의 시장 격차를 확대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판단된다. 1분기 매출액(분할전 기준)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와 비교해 18.7%, 19.6%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온라인광고 성수기와 월드컵 특수가 있는 2분기에는 전자상거래와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으로 실적 전망이 상향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 ‘아이폰’ 보급 4개월, NHN 모바일 서비스는 안착했거나, 출시 임박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콘텐츠 소비는 미국의 경우 음악(65%, 이는 스마트폰 이용자 중 65%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 > 게임(61%) > SNS(Social Network Service, 58%) > 웹검색(52%) > 메신저(48%) > 뉴스(40%) 순서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한게임 맞고나 포커와 같은 웹보드게임의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임박하였다. NHN 모바일 웹보드게임은 유선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를 가져갈 전망이다. SNS 서비스에 있어 NHN ‘미투데이’는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를 제치고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 OS가 탑재된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과 유선 인터넷에서의 검색서비스 시장점유율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Naver가 검색서비스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은 한국 네티즌이 ‘지식iN’과 같은 유저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바일 인터넷 검색서비스의 경우에도 검색 콘텐츠의 선호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NHN의 시장점유율은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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