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NHN(03542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85,000 -> 175,000원 - 이익이 올해 1분기중 고점을 찍고 둔해질 것 -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이 늘면서 광고 수입은 기대보다 호조 - 게임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감소 - 중국 게임산업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일본과 미국에서의 사업은 전체 수입의 부분에 불과 - 해외사업 모멘텀이 취약한 상태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5% 및 6% 하향 조정 - 주가수익률이 시장보다 높아질 여지가 제한적이고, 핵심 광고수입 성장 모멘텀이 감속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중립`을 유지. ▶ SK텔레콤(0176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 올해 제시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 - SK텔레콤은 올해 이익을 7.4% 늘리되 마진과 설비투자(Capex)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경영 가이던스를 제시 - 하지만 추가적 마케팅이나 투자 없이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올해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200만대 판매하고 와이파이(WiFi.무선랜) 네트워크 등을 공격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마진과 설비투자를 유지하겠다는 가이던드와 모순되는 것 같음. ▶ 현대산업개발(0126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51,000원 -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바닥 수준으로 하락 - 작년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되는 등 탄탄한 실적을 기록 - 올해에도 강한 이익증가세를 이어갈 것 - 해외플랜트 사업의 호조가 주가에 반영될 것 - 무엇보다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낮아 밸류에이션이 바닥권에 근접한 상황. ▶ SK텔레콤(01767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 보유, TP 213,000 -> 200,000원 - 스마트폰 분야에서의 열위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 SK텔레콤은 한국의 무선통신 분야에서 경쟁자 없는 압도적 우위를 유지 - 최근 스마트폰 분야에서 이런 리더십이 위기에 빠지고 있으며, 이는 주로 위피(WiFi) 네트워크 부족 때문 - SK텔레콤과 KT는 모두 강한 WCDMA 네트워크를 갖고 있지만 위피는 KT만 보유 - SK텔레콤이 위피를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것 - SK텔레콤의 뛰어난 마케팅 기술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 -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보조금을 더 많이 써야할 것. ▶ 유한양행(00010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257,000 -> 210,000원 -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해 이익전망치를 하향 조정 - 다만 올해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 -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은 매출 성장 부진과 연말 보너스 지급 때문 -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5%씩 하향 조정 - UCB와의 단독 매출 계약과 중국에 대한 레바넥스 판매 등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 ▶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CS : 투자의견 중립, TP 110,000 -> 120,000원 - 해외 수주 모멘텀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 - 다만 모멘텀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명 - 경영진의 타이트한 비용 관리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 - 진정한 이익 성장은 2011년에야 나타날 것 - 작년 4분기에 접수된 해외 플랜트 신규 주문의 모멘텀은 올해 후반에야 나타날 것 - 작년에 기록된 해외 총 이익마진 18.2%가 올해도 유지될 수는 없을 것 - 올해 원화가 5% 절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각각 12% 및 10%씩 축소시킬 것 ▶ 롯데쇼핑(023530) * CS : 투자의견 중립 - 4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대로 호조를 보였지만 앞으로의 투자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 - 4분기 낮은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개선,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에 힙입어 매출이 1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시현 - 자회사들도 대체로 예상수준에 부합 - 롯데쇼핑이 올해 2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 - 중단기 투자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 불확실성이 존재 -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백화점 부문에서 올해 기저효과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도 부담.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400,000원 -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 -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 -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률 개선 덕 - 할인점의 영업이익률은 2.7%포인트 상승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 - 백화점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대비 관련 비중(5.3%)이 평년 수준(5%)을 웃돌았지만 경영진이 올해는 5%대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점은 긍정적 - 롯데쇼핑이 제시한 올해 투자액 2조원은 당사 예상치 1조5000억원보다 많은 것 - 이 가운데 1조3000억원은 백화점에 할당될 것 - 롯데쇼핑이 향후 M&A에 대한 우려와 할인점의 가격 경쟁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대비 13.4% 하회 - 최근 주가 부진은 과도한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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