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운송업 - UBS - 한국 운송업종이 여전히 어려운 상태리며, 한진해운(000700)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 - 항공사와 해운업체, 조선업체, 수출입은행내 산업조사팀 등을 방문 - 이를 통해 컨테이너 운송업이 EBITDA 제로(0)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확신하게 됨 - 컨테이너선 계약에 대한 재협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주문 지연도 우리 예상을 초과 - 전반적으로 주문 취소가 확대되진 않고 있고 한국정부도 지원에 나서려 하고 있지만 적어도 2011년까지는 EBITDA 제로 수준에 머물 것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추세는 우리 예상대로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가격은 부진한 모습 - 특히 최근 한국내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여행객 수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이는 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며 이렇게 본다면 내년까지 이익 추정이 너무 낙관적 - 한진해운은 지속적인 손실을 내고 있고 대한항공은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밸류에이션 높다며 각각 `매도`의견을 제시 ▶ 하이닉스(00066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평균비중 - D램 메모리반도체의 가파른 상승세에 주가가 1~2주간 단기 급등할 가능성 - 그러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생산설비 투자의 필요성 증가에 따른 자본확충 이슈에 따라 투자의견은 시장평균비중을 제시 - 최근 D램 반도체의 공급계약 가격이 11월 초순에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촉매제로 작용 - PC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DDR2가 심각한 공급부족을 겪고 있고 반도체 업체들이 DDR3로 생산설비 교체를 지속하면서 D램의 평균판매단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공급계약 협상이 결론이 난 후에 D램 가격은 10~20% 추가로 오를 것이며 이 추세는 11월 하순까지 지속될 것 - 이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의 이익전망 상향으로 이어지면서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하이닉스 역시 1주 이상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만3000원까지 오를 가능성 - 다만 높은 부채비율과 생산설비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자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한 후속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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