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텔레콤(032640) - 골드만삭스 : TP 27,000 -> 23,000원 - 인터넷전화(VoIP) 마케팅비용을 과다하게 사용 - 2분기의 인터넷전화 가입자 확대는 새로운 가입자에게 인터넷 전화를 공짜로 주는 인센티브로 가능 - 이때문에 LG데이콤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은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전략적으로 LG데이콤의 공짜 인터넷 전화 핸드셋은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작용도 하지만 재정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자기 돈으로 전화기를 안사는 버릇을 들일 수도 있기 때문에 덜 긍정적으로 평가 ▶ 삼성증권(016360) - 맥쿼리 : 투자의견, TP 67,400원 -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매력적이지는 않다(not yet attractive)고 평가 - 자사가 커버하고 있는 229개 종목 가운데 104위 수준 - 삼성증권 주가가 지난 4월21일 8만5700원에서 현재 21%나 빠졌지만 주식펀드를 포함한 브로커리지 서비스 이익 감소와 주식인수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할때 아직도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음 - 지난 5월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월대비 각각 40.8%, 27.1% 감소한 1556억400만원과 303억6500만원으로 나타남 - 지난달 부진한 실적은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를 포함한 브로커리지 서비스에 따른 이익이 줄어들었음을 반영한 결과 - 예상보다 저조한 브로커리지 서비스 현황을 반영해 동사의 2009~2011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을 각각 3.5%와 4.8%, 4.6%씩 하향 조정 - 증권업종 가운데 견조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투자증권(목표주가 2만9400원)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닌 동양종금증권(1만9900원)을 더 선호 ▶ LG화학(05191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32,000원 -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급에 대해 흥분하기는 아직 시기상조 - 다만 2~3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 - 동사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고조 - 이 사업이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에는 동의하지만 너무 흥분하기는 아직 이름 - 현대차 아반테와 쏘나타 모델에는 각각 오는 2009년 하반기와 2010년에 공급될 예정이고, 제너럴모터스 공급도 2~3년은 걸릴 전망"이라며 "하이브리드카 배터리가 실적에 기여하는 것은 빨라야 2011년은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 모두투어(080160) - 맥쿼리 : 투자의견 매수 -> 비중축소, TP 50,000 -> 22,000원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 - 촛불시위 등으로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 패키지 가격마저 인상되면서 모두투어의 6월 실적과 7월 패키지 예매가 예상보다 훨씬 저조 - 오는 7월1일 이후 유류 할증료가 적용된 항공료 인상으로 아웃바운드(국외 여행) 수요도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 ▶ 하나투어(0391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43,000 -> 35,000원 - 성수기 예약 상태가 부진 - 하나투어의 7월 여름방학 여행 패키지 예약이 전년에 비해 90% 수준 -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시장 추정치보다 20% 아래로 하향 조정 - 높아진 수수료 비용과 고정비 부담, 해외 지사의 지분법 평가 손실 증가 등을 반영 - 올해 하나투어의 매출액과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2210억원, 290억원으로 하향조정 - 전년에 비해 11%, 7%씩 증가한 수치 ▶ NHN(035420) - UBS : TP 260,000 -> 200,000원 - 부적절한 시기에 자사주를 매입해 손실을 기록 - NHN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16일까지 자사주 130만주를 21만8667원에 매입했지만 현재 주가는 17만8500원으로 떨어져 회사는 520억원의 손실을 기록 - 이외에도 한게임이 불법 도박 논란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면서 이용자가 줄어들고, 네이버의 뉴스 페이지뷰수는 다음에 밀렸으며, 네티즌들이 첫화면을 다음으로 옮기는 등 악재가 누적 ▶ 포스코(00549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700,000 -> 710,000원 - 3분기 중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 - 포스코는 3분기에 제품 가격을 20% 가량 인상해 경쟁사와의 가격 격차를 줄일 것으로 예상 -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상쇄해 하반기 실적은 견조할 것 - 다만 3분기 이후 리스크는 여전히 잔존 - 이는 수급이 여전히 빠듯하고, 20%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싸며, 생산비용이 내년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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