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0700) - 2분기 실적 호전세 지속, 3분기 컨테이너 운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유지) - 목표주가 : 69,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9,000원 유지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1)2분기 미주노선의 GRI성공과 건화물 운임의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2)미주 인바운드 물량의 급증으로 3분기부터 미주노선의 인바운드 운임이 $300/FEU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3)고유가에도 불구 Floating BAF의 도입으로 이익의 견조한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 2분기 매출액 2조 1,949억, 영업이익 1,227억원, 당기순이익 573억원 전망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컨테이너 및 벌크운임 상승으로 양 사업부에서 모두 전분기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1,949억(32.5%,yoy), 영업이익 1,227억(+426.9%, yoy), 당기순이익 573억원(-11.6%,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1)컨테이너 평균운임이 전년 동기대비 19%상승 (2)BDI상승으로 건화물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호전 (3)2분기 평균 원/달러환율이 전년동기대비 80원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유가상승으로 연료유류비가 1,727억원(69.9%,yoy)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미주노선의 흑자전환과 건화물 운임상승 등의 영향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선박도입과 관련한 외화부채의 환산손실로 인해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부터 컨테이너사업부의 수익성 대폭 개선될 전망 최근 컨테이너사업부문에 비해 건화물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 BDI 등락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동사는 컨테이너사업부문이 주력사업이다. 2분기까지는 벌크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나, 계획대비 영업이익 달성율은 컨테이너사업부가 170% 초과 달성하고 있을 정도로 컨테이너부문이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3분기부터는 (1)미주노선 GRI 온기반영 (2)미주 인바운드 운임의 대폭인상 (3)성수기진입으로 인한 PSS부과 등으로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7월 미주노선의 Inbound 운임은 지난 4월 Inbound운임상승분과 7월 BAF현실화 등으로 전년말대비 약 70% 상승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노선의 Inbound운임의 이와 같은 상승은 ①달러화약세로 인한 미국의 수출증가 ②벌크운임의 급등으로 인한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Containerization) ③미주노선 선복의 구주로의 재배치로 인한 스페이스부족현상이 주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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