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 - 3월 실적도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어...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500,000원 2008년 들어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음. 3월에도 양호한 기존점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약 5% 상회할 전망임. FY08F PBR도 1배에 머물고 있는 등 주식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고 있어 bargain sale 수준임. 3월 영업도 호조: 3월에도 기존점 매출이 전년대비 3-4% 성장하는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 이는 명품 및 잡화 판매 호조 지속, 봄 의류 수요 증가, 상품권 회수 및 낮은 기저에 기인함.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백화점 및 할인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각각 3% 및 5% 정도로 추정됨. 1분기 실적 기대치 이상: 매출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2% 이상 성장이 가능할 전망임.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약 5% 정도 상회하는 수준임.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백화점이 명품 및 식품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수준에 그칠 전망이나 할인점은 상대적으로 기존점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대비 약 0.3%p 개선이 기대됨. 2008년 지분법 이익은 2007년 수준: 동사에 따르면 지분법 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롯데카드(비상장, 롯데쇼핑 92.5% 지분 소유)의 2008년 당기순이익은 약 1,500억원 정도로 2007년 550억원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음. 이는 충당금 설정액이 2007년 약 2,000억원에서 2008년에는 700-800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임. 반면, 롯데미도파(004010)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대비 약 1,000억원 정도 축소되며 이는 자산수증이익이 소멸되기 때문임. 주가 bargain sale 수준: 2008년 들어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며 이는 투자 확대 우려 및 소비심리 불안요인이 함께 하기 때문임. 하지만 이익모멘텀이 증가하고 있고 주식가치도 FY08F PBR 1배에 머물고 있어 안정적 영업 및 시장지배적 위치, 그리고 높은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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