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식의 국가별 배분전략...우리투자증권 ● 전 세계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지고 있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주가하락, 금리인하로 인한 요구수익률 하락 등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매력은 높아졌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거시지표 및 기업실적지표들이 여전이 악화되고 있어 주가가 상승 추세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다만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심리나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에 있는 주가배수 등을 고려한다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모멘텀 확보시까지의 기간조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성장의 축은 여전히 이머징 지역 글로벌 지역별 투자매력 순위는 EM Asia > EM EMEA > EM Latin > Europe > N. America > Asia Pacific이라는 판단이다. 이머징지역은 기업이익과 주가배수 등에서 투자매력이 높았으며, 선진국은 북미지역을 제외할 경우 투자매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역시 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기저효과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이 저평가 매력은 이머징지역이 쥐고 있다. EM Latin 지역의 Upside Potential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Latin 지역이 상대적으로 여타 지역에 비해 높은 금리수준과 낮은 신용등급, 높은 변동성으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글로벌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대한 수혜를 고려할 경우 Latin 지역의 단기 투자매력은 높다는 판단이다. ● 저평가 매력 고려시 태국, 대만, 모멘텀 고려시 러시아, 브라질에 주목 당사의 해외주식 자산배분모델은 MSCI AC World 지수의 지역별/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잔여이익모델을 기초로 지역별/국가별 기대수익률을 산정하고, 변동성 및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벤치마크 지수 대비 비중확대/축소를 결정한다. 2008년 3월 현재 자산배분결과 EM Asia, EM Latin, Europe 지역의 비중을 확대하고 North America, EM EMEA, Asia Pacific 지역의 비중을 축소할 것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EM Asia지역에서는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태국, 대만 등의 비중을 확대하였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다소 떨어지나 시장의 안정성이 뛰어나 편입할 경우 분산투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의 비중을 확대하였다. 유럽지역은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 선진국가보다는 주변국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였다. EMEA 지역은 터키, 체코 등이 저평가 매력이 높아 보이고, 모멘텀 고려시 러시아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라틴지역 중에서는 브라질에 대해 비중확대전략을 제시하는데, 비록 밸류에이션 매력은 다소 떨어지나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하에서 모멘텀을 강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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