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믹스(096630) - Wafer Prober를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굿모닝신한증권 ● 반도체 검사 장비인 Wafer Prober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로 하이닉스에 납품 동사는 2000년 1월에 설립된 반도체 장비업체로서 주력 제품은 반도체 검사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인 Wafer Prober이다. Wafer Prober는 Wafer가 완성된 후에 Wafer에 만들어져 있는 칩(Chip)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며 Tester와 같이 전기적인 검사를 통해 칩들을 분류하고 Wafer와 Prober카드를 접촉시키는데 사용되는 장비로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사공정 중 Test Handler의 영역이 감소되고 Wafer Prober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다. Wafer Prober시장은 미국의 EG, 일본의 TEL, TSK 등 3개 업체가 전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삼성의 계열회사인 세크론과 동사 만이 양산용 Wafer Prober를 생산할 정도로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다. 동사는 2002년 첫 대만 수출 이후 지속적으로 대만과 싱가포르, 미국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면서 다수의 우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5년 하이닉스에 대한 납품이 가시화되면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동사는 차세대 장비로 국내에 전량 수입되고 있는 Laser Repair System을 개발하여 국산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국내외 12인치 신규 Fab 증설에 따른 Wafer Prober 시장 확대 수혜로 안정적 외형 성장세 전망 반도체 장비산업은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Garter Dataquest 자료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투자액은 연평균 6.4%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 심화로 수익성이 위축되고 있는 반도체 소자업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8인치 반도체 Fab을 매각하거나 신규 300mm Fab으로 교체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2008년에도 약 18개 이상의 300mm 반도체 Fab의 증설 투자가 계획되고 있어 관련 Wafer Prober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라 하이닉스의 설비투자 계획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 동사의 IR자료에 의하면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6.3%, 78.6% 증가한 180억원과 35억원(영업이익률 19.4%)을 목표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신규장비 부문 매출 가시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원, 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6.7%, 7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상장후 유통가능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64.4% 수준 한편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는 478.5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34.9만주(28.2%, 보호예수 1년), 우리사주 29.5만주(4.9%, 1년)를 제외한 유통가능주식수는 308.4만주(64.4%) 수준이다. 동사와 유사한 반도체 장비업체로는 엘오티베큠(083310), 유진테크(084370), 제이티(089790), GST(0834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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