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로봇(090710) - 전방산업 투자심리 회복 중...한국투자증권 ● 산업용 로봇 회복 단계 해외 OEM 공급을 추진 중인 직각좌표 로봇과 데스크탑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의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을 통해 판매처를 다각화한다면 올해와 같은 전방산업의 투자 부진 속에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내수판매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LPL에 이어 삼성전자도 8세대 LCD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지능형 로봇시장 형성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아직 대부분의 매출이 산업용 로봇에서 비롯되고 있는 만큼 전방산업의 투자심리 회복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선정 산업자원부는 11월 13일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인천과 경남 마산을 최종 확정하였다. 예비사업자는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게 되며 정부지원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2009년부터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전국에서 10개 시, 도가 유치를 신청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물론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직접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로봇랜드는 테마파크로서 대부분의 비용이 시설조성 및 운영비로 사용된다. 하지만 로봇체험관, 전시/교육관 등이 조성되고 로봇놀이기구, 로봇동물원까지 갖춰지면 소비자가 로봇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향후 안정적인 시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