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036030) - IPTV 상용화와 통신산업 구조조정 기대감 반영...대우증권 ■ IPTV 법안 통과 이후 KT의 적극적인 IPTV 사용자 확보 전략 예상 IPTV 법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KT와 SKT 등 통신사 간에는 초고속 인터넷, 전화, IPTV 결합 상품을 두고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자금과 인프라에서 막강한 양진영 간의 경쟁은 가격보다는 컨텐츠 확보 능력이 신상품의 시장점유율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H는 현재 영화, 드라마 등의 IP 관련 부가판권을 확보하여 KT의 메가TV, 하나로통신의 하나TV 등에 공급하는 디지털 컨텐츠 유통업의 선두기업이다. 2007년 3분기 영상 디지털 컨텐츠 관련 매출액은 44.5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4.8%이었다. 2008년에는 KT의 IPTV 상용화 필요한 디지털 컨텐츠 구매 금액 급증과 KTH의 컨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 ■ SKT의 하나로통신 인수와 SK컴즈의 부각 SKT가 하나로통신을 인수하게 되면 유선과 무선서비스를 묶어서 판매하는 결합상품의 탄생도 예상된다. 이러한 결합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소비자가 유선과 무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통화 및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엠파스와 SK컴즈의 합병이후에 SKT는 네이트의 유무선 연계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엠파스의 검색역량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KT와 KTF의 경우에도 SKT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고 유선 포털의 무선서비스 진입 장벽 해소에 따른 방어전략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통신요금 인하 움직임, 유무선 결합, IPTV 허용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통신산업의 전환기에 KTH의 긍정적인 역할 분담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