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 - CFO 간담회 정리 및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2분기...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67,300원 (60,300원에서 상향) ● 기업가치 및 주주친화정책의 강화 LG의 CFO와 에널리스트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친화정책의 강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전자 및 화학 핵심 자회사들에 대해서 LG는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그리고 주요 비상장회사 중 1분기 중 다소 저조한 이익을 발표한 LG CNS 역시 연간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고, 실트론은 업황개선을 바탕으로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임을 밝혔다. 둘째, 배당성향 상향을 통한 주당 배당금 증가로 주주친화정책 강화의사를 강조하였다. 셋째,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신규 진출의사를 밝혔으며,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 인수설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 우려와는 달리 LG화학과 석화의 합병은 LG 기업가치 및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 시장 일부에서는 LG화학과 LG석유화학 합병에 따른 LG의 지분율 축소로 지분법 평가이익 및 기업가치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LG는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이 30%(기존 LG화학에 대한 지분율은 35%)로 감소하지만, 합병에 따른 이익증가로 2006년 기준으로 볼 때, 지분법 평가이익은 204억원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화학부문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및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통합법인의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되어, 이는 LG의 NAV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 당사 및 시장컨센서를 크게 상회할 2분기 실적 => 목표주가 상향 조정 LG전자, LG화학, LG텔레콤 등 핵심 자회사의 순익이 발표됨에 따라 이를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하는 LG의 2분기 실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76억원 적자에서 2,453억원을 실현할 전망인데, 이는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뿐 아니라, GS와 분리된 2004년 하반기 이후 분기별 최고 영업이익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호전은 LG전자와 LG화학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당사는 이를 반영하여 2007년과 2008년 영업이익전망을 각각 13%와 5% 상향조정한다. 또한 자회사 주가상승에 따라 LG의 기업가치가 기존 14.1조원에서 15.8조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60,300원에서 67,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주가는 NAV 대비 41% 할인 거래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