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주가의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시각 유지...동양증권 ●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증권주의 주가부담이 큰 상황. 단기적으로는 주가급등으로 인한 조정이 예상돼 추가매수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1)거래대금의 증가와 2)증권산업의 성장, 그리고 3)증권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증권주의 상승을 예상. 장기적 관점에서 증권업종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자본규모가 큰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이 투자 유망할 것으로 전망. ● 거래대금 증가 : 4조원대 일평균거래대금을 유지하던 2~3월에 비해 4월에는 6.75조원, 5월에는 6.93조원을 기록했고 6/7까지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1조원을 기록.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경우 6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동기에 비해 139.7%나 증가하게 되는 것. 이로 인해 사상 최대의 월간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증권사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 거래대금의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의 증가는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자본력 강화에 초점 맞춰져 있는 증권사에는 이익잉여금을 통한 자본확충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판단. ● 증권산업의 성장 : 증권사의 지급결제기능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돼 증권사 고객기반의 확대가 예상되며, 이를 근거로 한 연계상품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 새로운 상품설계에 대한 규제도 사라져 고객의 수요에 맞는 신상품 개발이 용이해짐. 기존 은행고객과 유휴자금의 증권사로의 이동이 클 것으로 전망. ● 증권산업 구조조정 가능성: 몸집 불리기 위한 M&A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과 함께 증권사가 종합 투자은행으로의 변화에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자기자본규모 확대. 현재 대형 증권사의 자기자본규모는 1.5조원~2조원으로 매우 낮은 편. 최소 4~5조원은 되어야 PI투자가 활성화되고 외국계 증권사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따라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M&A가 유발 될 수 있음. 대형 증권사 간의 합병이 발생가능.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될 경우 증권사 license를 얻기 위한 소형사 M&A는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즉 자본시장합법이 발효될 경우 금융 기능별로 규정되어 있는 요건만 충족하면 인/허가를 받아 각 기능의 업무를 수행 할 수 있어 타 업종의 증권업진출이 자유로워짐. 따라서 타업종이 증권업에 진출하기 위해 소형 증권사를 인수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 소형증권사의 합병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통과되고 소형증권사의 특화전략이 어느 정도 결실을 거둘 때 즈음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소형사의 경우 자본규모가 적어 수행 가능한 기능이 제한 될 것으로 전망 되는데 동 기능에 있어서의 특화전략에서 성공한 후에나 합병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향후 2~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거래대금증가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형증권사,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한 투자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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