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1분기 실적 Preview: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펀더멘털...우리투자증권 ● 1분기 실적: 예상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18.7%(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하여 예상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대손상각비가 55.7% 감소하고, LG카드 매각이익으로 영업외이익이 1,166.8% 증가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순영업수익(이자이익+비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2.1% 증가에 그쳐 증가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대출증가가 둔화되었고 순이자마진이 소폭 하락하는 등 대폭적인 이익 증가를 견인할 요인이 없었기 때문이다. 판매관리비는 전분기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주로 계절적 요인에 기인하므로 의미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 리스크 요인 부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펀더멘털을 여전히 신뢰 최근 은행주 주가를 둘러싼 요인을 살펴 보면, 가시적인 상승 모멘텀은 없는 반면 리스크 요인은 확연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사는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아울러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은행주는 Valuation 상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이로 인해 은행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Top Pick으로 신한지주 유지, 국민은행 Trading Buy 추천 당사는 은행주 중 신한지주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LG카드의 견조한 실적이 경쟁심화에 따른 일부의 실적약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 약화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아울러 1)장기적 비전을 가진 경영진, 2)균형잡힌 Business Portfolio, 3)탄력적인 사업구조, 4)국내 최대의 고객기반 확보 등의 측면에서 가장 우량한 은행주이기 때문이다. Top Pick과는 별개로 업종 대표주 프리미엄을 가진 국민은행에 대해 Trading Buy 개념의 접근을 추천한다. 한편 외환은행과 부산은행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하나금융과 대구은행에 대한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참고로 당사는 기업은행(기한 미정)과 우리금융(3.27~5.10)은 조사분석 제한종목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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