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유럽 Marketing summary - 한국 은행주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기보다는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전망...우리투자증권 ● 이익의 안정성과 Valuation을 근거로 은행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 제시 지난 2월 20~23일 한국 은행업종에 대한 유럽(런던, 파리, 더블린)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당사는 이익의 안정성(earning’s visibility) 측면에서 한국 은행주의 강점을 설명했으며, 안정적인 배당성향이 하락리스크를 완화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Valuation 측면에서 주요국 은행주 중 가장 낮은 P/B에 거래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익의 안정성의 근거로는 수익 측면에서 순이자마진의 안정화,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낮은 부실여신비율과 높은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제시했다. 추가적으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 증권업종에 먼저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은행업종, 특히 금융지주회사 체제인 신한금융지주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명했다. ● 대부분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보다는 계속 보유할 것으로 전망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익의 안정성 대비 Valuation 부담이 낮다는 점에 동의를 나타냈다. 다만 신용카드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2006년 급증한 대출의 부실화에 대하여 우려하는 시각이 일부 존재했다. 전반적으로 당사가 만난 유럽의 투자자들은 한국 은행주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자본시장통합법안에 대하여는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한국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를 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추가적으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을 보유한 경우도 있었다. ● 신한지주와 외환은행 Top Pick 유지 2006년과 달리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 은행주의 안정성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 은행주의 P/B 1.6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도 많지 않았다. 따라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은행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한편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외환은행에 대하여 Buy & Hold를 추천한다.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균형잡힌 Business model을 이미 구축하여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은행주 중 우량한 펀더멘틀(높은 NIM, ROA, 낮은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대비 가장 저평가 되어 있는데, 배당 혹은 주식교환의 과정을 통해 주가가 적정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M &A 과정에서 Overshooting 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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