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Monthly] 8월 - 선두업체들의 경쟁력 트래픽으로 재확인...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디스플레이광고 : 주요 6개 포탈들의 8월 페이지뷰와 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각각 5.4%, 1.1% 증가하였음. 네이버와 네이트의 페이지뷰는 전월 대비 각각 1.7%, 4.6% 성장한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의 경우 2.3% 감소하였음. 페이지뷰에서는 네이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미니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트 사이트의 특성에 기인하며, 순방문자에서는 여전히 네이버가 1위를 고수하고 있음. 한편 계절적인 요인으로 배너광고 매출과 상관관계에 있는 주요 포탈의 프론트페이지는 전월 대비 4.6% 감소하였음. ● 검색광고 : 주요 6개 검색포탈들의 검색페이지뷰와 쿼리는 전월 대비 각각 1.9%, 2.8% 증가하였음.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페이지뷰는 전월 대비 각각 3.2%, 2.8% 증가하였고, 구글을 제외한 그 외 업체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함. 네이버와 다음의 쿼리는 전월 대비 각각 2.4%, 2.1%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고, 다음의 경우 검색서비스 개선으로 전년 대비 쿼리 증가율이 99.4%에 달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도서검색과 출시 예정인 쇼핑검색은 동사의 검색트래픽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온라인게임 : 여름 성수기 직후 국내 4대 게임포탈의 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1.2% 하락하였음. 넥슨과 피망의 순방문자는 각각 7.1%, 16.8% 하락한 반면, 넷마블은 서든어텍의 호조로 전월 대비 2.9% 감소하는데 그쳐 선두위치를 유지함. 한편, MMORPG인 R2를 서비스 하고 있는 한게임의 경우 22.1%의 큰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로한의 경우처럼 게임머니의 활발한 현금거래가 이루지고 있기 때문이며 현금거래 규제시 R2의 점유율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게임 부문별 판도는 전월 대비 크게 변화하지 않아 여전히 캐주얼게임 부문의 점유율이 높은 상태로, 8월 MMORPG 부문의 점유율은 전월과 비교시 1.3% 증가한 37.7%를 기록한 반면, 캐주얼게임 부문의 점유율은 0.8% 감소한 62.3%를 기록함. MMORPG 부문의 점유율 증가는 R2의 높은 성장세에 기인함. ● 전자상거래 : 여름 휴가 등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8월 트래픽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 주요 9개 B2C 업체들의 순방문자는 전월 대비 평균 8.1% 하락한 반면, 주요 7개 C2C 업체들의 순방문자는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C2C 업체들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음. 한편 C2C 부문에서는 옥션의 순방문자가 전월 대비 1.5% 하락한 반면, 그 동안 옥션의 아성을 위협하였던 G마켓은 6.2% 감소해 G마켓의 상승세가 8월 들어 다소 둔회되어 양사간의 격차가 확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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