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동향 : 파워콤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권...동양증권 * 6월 초고속인터넷 전체 가입자 수 전월 대비 10.3만명 급증 * 6월 초고속인터넷 시장 특징 : 1)10개월째 파워콤의 가입자 급증세 지속, 2)기존 통신사업자와 SO간 가입자 유치 실적 과거와 역전 * 파워콤 가입자 수 전월 대비 76,699명 증가. 누적 가입자 수는 71.0만명(점유율 5.6%). 데이콤과 파워콤의 가입자 합산 수치는 87.1만명으로 일차적 가입자 목표인 100만명 달성까지는 약 13만명 정도 부족한 상황. 현 가입자 증가 추세 유지될 경우 양사의 100만 가입자 목표는 2개월 내로 충분히 달성될 수 있을 전망 * 광랜커버리지 확대로 파워콤의 광랜 가입자 유치 활발. 광랜커버리지는 작년 12월말 328만 가구에서 금년 6월말 498만 가구로 확대. 작년 11월에서 금년 2월까지 월별 광랜 가입자 유치는 2.5만명 수준이었으나, 3월 이후 3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 사업 초기 커버리지 미흡이 가입자 확보의 최대 걸림돌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커버리지가 어느 정도 갖춰진 하반기에는 광랜 가입자 확보가 좀 더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 * 6월에도 KT와 하나로텔레콤은 대체로 선전. KT의 6월 가입자 수는 3.4만명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가입자 순증. 하나로텔레콤은 4월 이후 시작된 가입자 순증 추세 유지. 6월 순증가입자 규모는 7,242명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했던 결과로 판단 * 3월부터 시작된 SO의 가입자 유치 실적 부진은 6월에도 지속. 6월 순증가입자 수는 3,206명으로 과거의 파괴력 있는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실적. 최근 4개월 간 지속된 SO의 부진은 기간 통신 역무에 편입되는 사실과 연관성 지어 해석할 수 있음 * 가입자 급증이 지속되고 있는 파워콤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월 평균 7만명 이상의 가입자 증가를 기반으로 3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경상이익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 특히 파워콤의 호전되는 실적을 기반으로 데이콤의 실적 개선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 데이콤은 1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영업이익률의 개선 외에, 3분기부터는 지분법 이익 개선에 따른 경상이익 개선 효과가 배가되면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 데이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하며, 유선업종의 Top pick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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