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제약주 - JP모건
- 제약주 투자시 제네릭 보다 오리지널 라이선스 보유업체에 초점을 맞추는 게 유효
- 복제약 효능과 관련된 2차 조사가 진행중...제네릭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가 높아질 가능성
- 또한 공중 불신 고조로 제네릭 매출 저하 가능성...규제 강화에 따른 제네릭 개발비용 상승 가능성
- 따라서 복제약 주력업체보다 자가 개발 능력을 갖추거나 오리지널 라이선스 업체로 이동하는 게 낫다고 권고
- 대표적 업체로 동아제약과 부광약품을 추천.
◎ 현대/기아차 - UBS
- 현대/기아차에 대해 단기적으로 호악재가 뒤엉켜있으나 장기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
- 현대차의 2분기 순익규모가 전기대비 39% 증가하면서 주가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전년대비 28% 감소.
- 반면 부분 파업 등으로 7월 판매는 취약한 모습을 지속
- 그러나 원화의 추가 강세만 없다면 4분기 강력한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음...통상 파업에 따른 손실을 4분기에 극복해내는 경험
- 기아차의 경우 2분기 실망 등 단기적으로 촉매가 부족하나 밸류에이션은 과거 위기수준까지 추락
- 올해 기준 자산승수 0.79배에 불과...2000년이래 0.8배를 밑돈 경우는 9.11테러 등 일부 극단적 위기 국면이었을 때
- 멀리 보면 기아차의 상승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관측
- 두 종목 모두 매수를 지속.
▶ 부산은행(00528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16,000 -> 14,000원
-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
- 자산과 부채의 효율적인 관리가 촉매의 하나
-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2100억원으로 유지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16,700원
- 향후 순이자마진 전망이 다소 우려스럽기는 하나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
- 2분기 자산건전성 및 NPL(무수익여신) 커버리지 개선이 자기자본 둔화를 압도해 전반적인 자산 품질은 향상
- 순이자마진의 부진을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나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력적
▶ LG전자(06657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76,000원
-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나 주가 약세를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
- 2분기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출하량이 예상외로 늘어난 점은 긍정적
- 회사측은 3분기 휴대폰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의미있는 마진 회복은 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
- 3분기 WCDMA 출하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이익 전망 및 목표주가를 낮추나 현 주가가 바닥 수준을 하회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67,000원
- 2분기 연속 휴대폰 사업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회사측에서 3분기부터 마케팅 비용 통제 가능성을 기대
- 2분기 휴대폰 부문 침체를 감안해 올 영업이익 추정치를 16% 내리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 LG텔레콤(03264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13,500 -> 11,700원
- 정통부의 3G 사업권 취소 결정과 관련해 경영진 퇴임은 부정적이나 EV-DO R.A 네트워크로의 전환은 긍정적
- 주파수 할당대가 추가 부담은 이미 예상됐던 바여서 중립적
- 3G 사업권 취소와 함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했으나 내년 예상치는 대부분 유지.
▶ 디에스엘시디(05171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6,200원
- 자사주 40만주 취득 결의 대해 5월 고점대비 50% 넘는 낙폭에 자극받은 것으로 추정
- 패널업체로부터 지속적 가격압박을 받고 있는 부품업체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 시현
- 동사의 2분기 영업마진 전망치 2.5%도 도전적
- 그러나 패널가격이 안정되면서 3분기 영업마진은 전분기대비 향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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