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조선업종 - 다이와 - 견조한 수주잔량과 구조적인 성장 동인 등으로 조선업체들이 판매자시장(seller’s market)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 - 클락슨 신조선가 인덱스가 164에서 165로 상승 - 한편으로 일부투자자들이 조선업에 대해 다소 중립적인 시각을 비치고 있음 - 이는 예상보다 느린 실적회복과 수주 모멘텀 둔화 가능성, 코스피 대비 초과 상승 때문 - 산업 하강기가 올 경우 동종업체에 비해 안전한 투자가 될 것...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유지. ◎ 한국 모델 포트폴리오 - 골드만삭스 - 한국 모델 포트폴리오내 매수 목록중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대우건설을 새로 편입 - 단기 건설업황이 여전히 취약하나 매각 절차 완료시 자산가치가 풀릴 수 있음 - 현재 매수 목록에는 오리온,GS홀딩스,하이닉스,국민은행 등이 포함. ◎ 은행업종 - 메릴린치 - 은행업종은 대출 증가세 제한으로 이자마진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 - 은행권 6월 신규대출이 7.3조원 늘어나며 이전 두달보다 완만해졌으나 2분기로 보면 연률 15% 성장세로 견조 - 다만 규제 조치 등으로 대출 증가율 모멘텀이 하락 -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는 경기 여건상 자산품질 우려를 덜어주는 긍정적 측면을 가져다줄 수 있음 - 신용 제한속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에 도움을 줄 것 - 두달동안 15% 조정을 거친 은행주의 경우 수익 가시성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상 좋은 투자 기회로 추천. - 우리금융을 선호주로 선정. ◎ D램 시장 - 골드만삭스 - 7월 상반기 D램 계약 가격이 예상보다 더 양호...가격 회복이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 - 7월 상반기 256Mb DDR1 가격은 2.33달러로 3% 상승했고 512Mb DDR2 가격은 4.73달러로 보합을 기록 - DDR1 대비 DDR2의 가격 프리미엄이 지난달 하반기 5%에서 1.5%로 감소...DDR2가 주력 제품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격차는 지속적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 - 한편 당초 D램 가격은 인텔의 CPU 가격 인하가 수요를 자극하면서 8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하반기 공급 조정을 감안할 때 회복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음 -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등의 비트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보여 3분기에도 공급 조절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 유지...목표주가는 각각 70만5000원과 3만9600원. ▶ KTF(03239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보유, TP 33,000 -> 30,000원 - LG텔레콤에 이어 KTF가 휴대폰 보조금을 인상했으며 향후 SK텔레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 - 2분기부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동통신주들이 상승 탄력을 상실 - 하반기에도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현 시점에서는 개선 요인이 관측되지 않음 - 마케팅 비용 전망을 상향 조정 ▶ POSCO(005490) - 씨티 : 투자의견 매도 - 2분기 순이익이 701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3%, 전년동기대비 44.5%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이는 2분기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 상반기 순이익이 ASP 하락과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떨어진 1.49조원을 기록할 전망 - 올해와 내년 2008년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2.7조원, 2.3조원, 2.3조원으로 제시. ▶ 부산은행(00528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3,400원 - 최근 경쟁 심화에 따른 저비용 펀딩 감소 우려와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이 제기 - 그러나 하반기에는 정상화가 예상되며 성장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모멘텀을 되찾을 것으로 예쌍 - 올해 순익이 18%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대구은행(0052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24,000원 - 200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 21%에 연평균 20%의 뛰어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배당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수익성과 성장성이 양호하고 경기 침체 우려에도 탄력적인 자산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 - 중소기업 부문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경북 지역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과 중앙정부의 지방 이전 등이 추가적인 촉매 역할 기대. ▶ 기아차(00027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비중 -> 비중축소, TP 19,500 -> 12,000원 - 시장 컨센선스가 여전히 너무나 낙관적 - 기아차는 계속해서 마진 압박에 시달릴 것 - 2분기 실적은 매우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년간 기아차가 출시한 신모델은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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