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새로운 수익원의 등장...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새로운 수익원의 등장 : 97년 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가 세계 타이어의 1%를 차지하며 신차에 장착되기 시작. 8년 후인 2005년까지 고부가 UHPT 비중은 14%로 상승하며 타이어 업체들에 커다란 수익원 제공. 2005년 Run-flat 타이어의 비중은 0.6%. 그러나 신차에 장착되기 시작. European Rubber Journal은 2010년까지 세계 신차용 타이어 가운데 Run-flat 이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 (신차용 타이어의 비중은 28%). 고부가 Run-flat 타이어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구체화되려면 2-3년을 기다려야 하나 그 가능성이 높고, 수익성 기여도가 크므로 valuation에 있어 또 다른 premium 요인으로 등장. ● 특히 한국업체들에 유리한 이유 : 첫째, 가격할인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임. 즉 2nd tier로의 도약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것. 현재 미쉐린과 한국산 타이어의 품질이 비슷하게 조사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미쉐린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만일의 안전사고 때문. 즉 보험의 성격. 그러나 Run-flat 타이어의 경우 미쉐린이나 한국산이나 모두 안전사고에서는 자유로움. 둘째, 판매망 확대에 도움. 한국업체들이 고부가로 여겨졌던 UHPT를 공급하면서 세계 거대 소매상들이 한국산 타이어를 신뢰하며 그들의 매장에 받아들였던 것처럼 Run-flat 타이어도 판매망을 더욱 확대시켜 줄 것임. ● 금호타이어부터 시작 : 금호타이어는 국내 및 해외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Run-flat 타이어 판매 시작. 아직 매출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해외 자동차 업체들과 신차용 Run-flat 타이어 공급을 위해 협상 중. 2008년경 가부가 결정날 듯. 성사될 경우 Run-flat 타이어의 매출비중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상승. 특히 시간의 문제일 뿐 고부가 Run-flat 타이어 의 확산은 기정사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의 목표주가를 21,000원 (목표 P/E 2006년 15.6배, 2007년 12.4배)으로 5.5% 상향조정 (기존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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