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6월 광고시장 체감경기(ASI전망치), 과거 평균보다 양호한 추이 지속...우리투자증권 ● 2분기 업종의 Earnings momentum 양호할 전망. Top picks는 SBS과 제일기획 업종에 대해 긍정적(Positive) 시각을 유지하며, 업종내 Top picks로 SBS(034120, Buy, 75,500원)와 제일기획(030000, Buy, 273,000원)을 계속 추천한다. 광고시장의 체감경기가 견조한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월드컵 특수 등으로 두 회사 모두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7억원(16.8% y-y)으로 추정된다. 월드컵 특수를 바탕으로 90%를 상회할 재원판매율과 비용절감 효과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4억원(56.7% y-y)으로, 월드컵 특수와 글로벌네트워크 효과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높은 이익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6월 ASI 전망치(전월비) 94.8로, 과거 동월 평균치(93.6)를 상회하는 추이 지속 광고주협회에 따르면, 6월 ASI(광고경기실사지수) 전망치(전월비)는 94.8로, 과거 동월 평균치(93.6) 및 전년동월 전망치(85.9)를 상회했다. 전망치가 100 이하로 낮아진 것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지방선거 종료에 따른 반락 등에 기인한다. 그러나 전망치가 과거 동월 평균치와 전년동월 전망치를 상회한 것은 월드컵 특수와 견조한 민간소비지출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7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7월 전망치 평균은 86.9로,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금년 7월에는 월드컵 직후 마케팅과 하반기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여건 개선 기대감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7월 전망치도 과거 월평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 실물 광고시장의 성장탄력도는 2분기~3분기중 높아질 전망 실물 광고시장의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방송광고시장 성장세는 4월 11.4%(y-y)를 기록하여 2월(0.8% y-y)을 저점으로 재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드컵 특수와 견조한 민간소비지출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2~3분기중 방송광고시장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13~15%대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한일 월드컵(2002년 5월 31일~6월 30일)이 있었던 2002년 상반기 방송광고시장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30.6%에 달했으며, 2002년 6월 방송시장 성장세는 전년동월대비 52.9%에 달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