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036460) - [탐방] 배당주에서 성장주로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는 느낌...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중립(유지) - 목표주가 : 38,300원(유지) - 상승여력 : 16.8% ● 배당투자유망주에서 성장주로의 전환기 - 고유가로 에너지 확보가 핵심 국가과제로 부상하면서 대통령이 가스공사의 Major화를 지시하는 등 가스공사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우호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성장을 위해 국내외 투자가 확대되고, 판매량도 늘어나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면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 에너지 안보관련 대통령 지시사항(2006.3.10) -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를 한국전력 수준으로 대형화, 세계 에너지 메이저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 -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향후 민영화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직 경쟁력을 높일 것 ● 각종 정책의 변화 시작 -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면서 가스공사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느낌. - 가스공사의 Major화를 위한 정책적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음. 먼저 현재 LNG 직도입은 일정 요건만 갖추고 신고하면 되는 실질적인 신고제이나, 내년부터는 정부가 국가의 전체적인 수급을 고려해 잉여물량이 우려될 경우 직도입을 불허하는 실질적인 허가제로 바뀌게 될 전망. 또한 직도입자에게 LNG잉여물량이 발생할 경우 모두 가스공사에 판매해야 하는 조항이 추가됨. - 가스공사가 그동안 요금인하요인으로 반영하던 해외투자수익(연간 약 700억원)이 이르면 내년부터 가스공사의 이익으로 귀속될 전망. 이는 현재 산자부가 검토중인 사항임. - 국내 가스수요 증가를 고려해 향후 5년간 8,554억원이 투입되는 LNG생산기지 설비 증설계획 정부가 승인함(가스공사의 연간 설비투자는 약 5~6,000억원임). - 제 4 LNG생산기지 부지확보 검토 중에 있음 ● 우리나라의 LNG 도입정책??향도 가스공사에 유리하게 결정될 가능성 높아 - 향후 LNG도입방식에 대한 결정이 6월 중으로 내려질 전망. 현재는 산자부가 수요 증가분에 대한 계약을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음. 현재 검토되고 있는 도입방식은 약 세가지로 1) 사업자별 개별도입 추진, 2)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도입, 3) 국내 양도를 전제로 한 가스공사 단독 계약 추진 등임. - 현재의 고유가상황과 공급자위주의 LNG시장을 고려하면 1), 2) 방법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가스공사가 단독 도입해 국내 직도입 추진사에게 배분하는 것도 복잡한 문제가 뒤따르므로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음. - 최근 2~3년간 세계 LNG시장이 빠른 속도로 수요초과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도 불필요한 도입경쟁보다는 도입창구 일원화를 외치고 있으며,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향후 LNG도입방식의 세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가스공사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함 ● 발전용 LNG 수요 폭증으로 판매량 호조세 지속 - 한전의 LNG수요 증가로 5월 판매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됨. 5월 발전용 LNG판매량은 YoY 60% 이상 늘어났으며, 도시가스용 LNG 판매량도 5%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1~5월 누적 LNG판매량은 10.5% 늘어나 연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한전의 발전용 LNG 수요 급증이 그 원인임. 발전비용 측면에서 LNG가 유류보다 저렴한데다, 전력생산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LNG수요증가세는 지속될 전망 ● 중간배당은 실시하지 않음 - 과거 2년 동안 실시했던 중간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함. 올해 연말 배당금에 대한 가스공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음.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절대배당금이 전년대비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우리는 올해 배당금을 전년대비 130원 줄어든 1,600원으로 추정함.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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