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긍정적 측면도 살아있다...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positive(비중확대) 유지 ● 호악재 종합 2005년 12월말 이후 증권업지수는 16% 하락했으며, KOSPI 대비 10%p 초과 하락했다. 초과 하락한 이유는 1)주식시장의 방향성 상실에 따른 증권주의 센티먼트 악화, 2) 주식양도차익과세, 미수금제도 폐지 등 연초 부정적이었던 뉴스플로우 등이다. 하지만 증권업에 긍정적 측면도 살아있다. 1)증권업에 대한 정부의 우호적 시각이 연초부터 확인되고 있다. 2월 9일 금감위가 발표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a)증권회사의 투자은행화, b)증권계좌를 통한 소액결제시스템 참여 등이 2006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2)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를 포함한 주식형 수익증권 잔액은 안정되고 있다. ● Valuation보다는 모멘텀의 문제로 귀착 주가를 움직이는 기본적 지표인 펀더멘털과 Valuation을 검토한다. 주식거래대금은 증권사 펀더멘털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지표이며, 증권주 드라이버이다. 2월에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6.7조원으로 전월대비 21% 감소하고 있다. 다만 당사는 2006회계연도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을 5.9조원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최근 증권주 하락은 주식거래대금의 절대규모가 적다는 것보다는 감소했다는 모멘텀(방향성)의 문제이다. 한편 현재 대형증권사 평균 PBR은 1.4배이다. 그런데 과거 주식거래대금과 PBR 회귀식을 감안하면, 현재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6.7조원에서의 경험적 PBR은 1.7배이다. 따라서 현재 증권주 PBR은 이론적, 경험적 측면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positive(비중확대) 유지, 단기 모멘텀은 주식거래대금에서 모색될 전망 앞서 검토한 바와 같이 증권주 단기 모멘텀은 주식거래대금이 증가추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발생할 전망이다. 다만 당사는 현재 시점에서 증권업에 대한 positive(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조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재 증권주 Valuation이 저평가된 가운데, 정부의 증권업에 대한 육성의지가 확인되면서 증권업의 성장성이 계속 유효하기 때문이다. 증권업에 부정적이었던 뉴스플로우 역시 완화될 전망이다. 주식양도차익과세는 조세정책에서 제외되었으며, 미수금제도는 신용거래제도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아울러 증권주는 3월말 결산을 앞두고 배당주로써의 투자기회를 다시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배당주로 대신증권을 추천하며(배당수익률 우선주 7%, 보통주 5%), 삼성증권과 한국금융에 대한 기존 Top picks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참고로 2월 15일부터 상장 거래되는 미래에셋증권의 주도주 부각 여부 또한 전체 증권주 센티먼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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