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자동차 업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시점...삼성증권 - 삼성전자 50만원 도달과 현대차 6만원 도전으로 시장이 네 자리 지수 안착의 토대를 마련 - 당분간 이들 중심의 긍정적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단기급등한 내수주에 대해 부분적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한 편 IT와 자동차 업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에 나설 시점 -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을 저점으로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로 인해 수출 주도주가 시장에서 재조 명될 것이라고 예상 - 이런 관점에서 전날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강세 흐름은 주목할 만한 현상 - 이제까지 1000선 돌파의 일등공신은 내수주였으나 상승과정에서 상당한 과열을 동반 - 내수주 주가 재평가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가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 문제 - 반면 수출 주도주는 글로벌 교역성장 둔화, 미국과 중국 긴축에 따른 부담,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제품가격 약세 및 재고조정 등 기존 악재 가운데 원화가치 안정과 제품가격 반등 등 일부 요인이 개선될 것으 로 예상 - 이런 관점에서 어제 삼성전자가 50만원을 넘은 것과 현대차가 장중 6만원을 기록한 것은 시장에 의미있는 시 그널을 제공할 것 - 삼성전자는 2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를 눈앞에 두고 50만원을 돌파하고 있어 하반기 IT 업황 회복을 주가가 선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네 자릿수 지수 벽을 허무는 과정이 충분히 진 행됐다는 의미 - 6만원 돌파를 목전에 둔 현대차의 경우, 본격적인 재평가 과정이 나타나고 있음 - 상승촉매는 미국 Big 3 업체의 가격경쟁 막바지 단계 진입과 고가 라인-업 구축 완료, 그리고 6년 교체주기 의 내수판매 회복 등 - 그 동안 1000선 이상에서 지수가 본격적으로 레벨-업 하기 위해서는 IT와 자동차 업종이 주도주로 나서야 한 다는 점을 지적 - 이들 종목의 최근 주가 강세는 이런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 결론적으로 단기 급등하며 고P/E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내수종목은 부분적인 차익실현을 통한 슬 림화 및 미세조정을 권고 - 반면 2분기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회복 전망을 미리 반영하고 있는 IT와 자동차업종은 중장기 투 자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 - 이같은 투자전략은 내수주와 수출주에 대한 상호 배타적 관계가 아닌, 순환 상승을 통한 주가 레벨-업이란 상 호 보완적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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