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중국진출 본격화, 주가상승 모멘텀될 것...교보증권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 3호점(인뚜점)을 개점하고 중국 유통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난 97년 1호점(취양점), 2004년 6월 2호점(루이홍점)에 이어 9개월 만에 개점한 것이다. 향후 발걸음은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유통시장이 지난해 12월 완전 개방됨에 따라 각종 규제가 철폐되면서 외국계 유통업체들의 진출이 성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도 올해 말에 톈진에 4호점, 내년 2월 상하이 북부에 5호점을 개점하는 등 2009년까지 중국 5개 지역에 25개, 2012년까지 50개 점포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글로벌소싱, 국내사업 마진 향상 도모 글로벌 소싱 규모를 금년 1,000억원에서 2007년 3,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품목도 금년 188개, 내년 340개, 2007년 500개로 다양화하고, 소싱 지역 또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칠레, 베트남 등 16개국으로 다각화할 전망이다. ● 주가상승 모멘텀 계기가 될 것 지난 3월 15일 이후 가파른 주가하락으로 이번 뉴스는 신세게 주가에 긍정적인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국내 소비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예상된다는 점과 원화강세와 맞물려 글로벌 소싱 강화는 결국 국내 사업 마진 강화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세계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38만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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