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인상 발표 관련] 증시 전문가 `신중한`에 무게..외환•채권은 `인플레 압력`에 무게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2일 지난 6월 이래 7번째에 해당하는 금리인상 조치를 발표했다. 연준리는 이날 발표문에서 `신중한` 속도로 금리 인상을 지속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고수했으나 커져가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신중함`을 유지한데 무게를 두는 반면 외환, 채권 전문가들은 `인플레 압력` 언급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 로저 튜터로우, 수석 이코노믹어드바이저, 헨슬러파이낸셜 "25bp 금리인상은 이미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했던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연준리가 고유가를 인정했다는 점과 상승-하락 리스크면에서 균형 시각을 계속 유지했다는 점이다. 연준리가 향후 몇차례 25bp 금리인상을 지속, 올 여름 후반까지 금리를 3.5%로 끌어올릴 것이다" ◆ 마이클 쉘던, 수석 시장전략가, 스펜서 클락 "연준리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인지하는 한편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다. 뉴욕증시가 연준리 회의 직후 얻은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한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연준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 빌 스트라줄로, 수석 시장전략가,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 "50bp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점차 쌓이고 있다. 이번 성명서는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의 첫번째 걸음마가 될 수 있다" ◆ 폴 테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스탠더드앤푸어스 "이번 성명서에 시장이 크게 반응한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연준리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을 언급한 것이 투자자들을 걱정시켰지만 `신중한`을 고수한 것은 당분간 25bp 금리인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의미한다" ◆ 제프리 서트, 수석 투자전략가, 레이몬드제임스파이낸셜 "연준리가 이번에도 `신중한`을 고수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 강도가 이전보다 컸지만 연준리는 5월까지는 신중함을 유지할 것이다" ◆ 알 골드만, 수석 시장 전략가, AG에드워즈 "연준리가 시장이 원하는대로 금리를 25bp 올리고 `신중한` 문구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악화되고 있느냐는 것인데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 앨런 러스킨, 리서치 소장, 4캐스트 "이번 성명서는 `빅 서프라이즈`였다. 연준리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전보다 우려한다는 확실한 사인을 보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했다는 언급은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고 달러를 완만하게 지지해줄 것이다." ◆ 션 캘로우, 환율 전략가, IDEA글로벌 "성명서 내용중 생산 증가가 `완만한`에서 `견고한`으로 바뀌고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낮은`에서 `통제되고 있는`으로 바뀐 점을 고려할 때 오늘 달러 랠리는 정당하다" ◆ 브라이언 레이놀즈, 수석 시장 전략가, MS하웰스 "`신중한`이란 문구가 유지됐지만 성명서 내용 자체는 이전보다 강화됐다. GM 채권 사태로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 그래그 앤더슨, 선임 환율 전략가, ABN암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리의 평가가 보다 매파적으로 변했다. 유로/달러가 이번주말까지 1.3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크리스토퍼 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FTN파이낸셜 "연준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인정했지만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변한 것은 없다. 다음번 회의에서도 25bp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 오머 아이스너, 외환시장 분석가, 루쉬인터내셔널 "연준리가 인플레 압력을 강조함으로써 앞으로 `신중한`을 버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밖에 다른 사항은 이전과 비슷하기 때문에 달러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5-03-23 08:19:59] File Write Success!! [/home/ywyi/tujaBrief/dat/Temp/20050323_081959_6660.txt] [2005-03-23 08:19:59] File Write Success!! [/home/ywyi/tujaBrief/dat/Temp/20050323_081959_6660.txt]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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