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의 강세와 경기선행지수 저점 논의...하나증권 그 동안 견지해 왔던 850선 위에서의 중립적인 시황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한다. 그 근거로서 다음의 첫번째와 두번째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첫째, 주식시장 자체가 주는 시그널이다. 지난 주 세계증시는 올해 고점은 물론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경기둔화로 펀더멘탈 모멘텀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전개된 세계증시의 초강세는 상당히 의미있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 중국모멘텀 약화와 IT부진 등으로 한국증시가 상대적으로 탄력이 약한 모습이지만 세계증시의 강세 분위기를 한국증시가 완전히 외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둘째, OECD경기선행지수 모멘텀의 변화 가능성이다. 최근에 확인된 OECD경기선행지수 의 모멘텀은 더욱 약화되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구분해 보면 일본과 유럽지역은 6개월 연율 기준으로 모멘텀이 반전되었다. 아직 미국 선행지수의 모멘텀 반전 여부를 체크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증시에도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최근의 환율 동향은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수출의 가파른 둔화 우려와 내수의 제한적 회복 기대라는 대결구도에서 최근의 환율요인은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때 수출둔화의 탄력효과보다는 내수회복에 대한 탄력효과가 더 크다는 판단이다. 금통위의 금리 추가 인하와 맞물려 내수관련주들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주식시장 전반에도 원화강세는 긍정적인 변수였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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