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고로진출 의미...대신증권 현대차그룹이 고로진출 선언은 이미 업계에서 예견된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고로 진출하게 되면 투자의 주체가 되는 INI스틸은 투자자금 부담이 예상되며, 현대하이스코는 핫코일 자체조달 가능성으로 긍정적일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에게는 향후 투자자금 조달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여타 철강업체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철강원료(고철,철광석 등)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초래케하고, 국내 핫코일 공급부족을 완환시켜주는 반면 국내 냉연제품의 공급량 증대에 따른 잉여를 생각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핫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냉연업체(동부제강,유니온스틸 등)는 냉연제품의 공급증대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반면 핫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강관업체(세아제강,휴스틸 등)는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로 인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영향은 다음의 몇가지 변수에 따라 영향정도와 영향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즉, 향후 변수(관건)은 1) 생산능력과 투자규모액, 2) 고로 설비가동 기술 도입 및 가동시기, 3) B지구의 제품믹스 방법 등이 그것입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