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대형사 온라인자보 진출 본격화...메리츠증권 ***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듯 *** - 동부화재가 온라인자보시장 진출을 위해 금감원에 인가를 신청하였음. - 신청후 금감원의 인가까지는 통상 1개월 정도가 소요되어 본격적 상품판매는 7월말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동부화재 측에서는 일단 삼성태스코와의 제휴를 통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추후 독자적인 상품판 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동부화재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품인가를 신청한 배경은 1) 현대해상의 8월 온라인자보시장 진출이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상황에서 M/S 확보에 대한 선점효과를 위한 포석 2) 교보자보, 다음, 교원공제 등 신규진입업체들의 추가적 시장잠식 차단으로 요약할 수 있음. 특히 교보자보의 성장세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교원공제가 공격적 영업확대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동부화재의 온라인자보 진출이 손보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이미 현대해상의 8월 진출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동부화재 등 타대형사의 진출은 예상된 일이었고 2) 단기적으로는 수익에 충격을 미칠 수밖에 없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업계구도 재편을 통한 가격결정력 회복 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3) 신규업체들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방치시 대형사들의 잠재적 위험요인은 더 커 질 수 있고 4)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악재의 노출이라는 측면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 임. 다만 추후 진출 시기 및 형태가 구체화된 이후 수익추정 하향조정 예정임 - 오히려 온라인자보보다는 방카슈랑스 2차개방이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손보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보다는 12월 보험요율 인상 기대감과 하반기 신차효과 등에 따라 내수 차 판매의 회복 가능성, 저평가+고배당 메리트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2위권 원수사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