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의 추억'...LG증권 *** Technical Summary *** ▶ 지수가 3%이상 상승하며 760선을 회복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바닥확인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우선 패턴상 Double Bottom패턴의 가능성이다. 전형적인 이중바닥형은 두번째 바닥이 첫번째 보다 저점을 조금 높이며 다소 완만한 바닥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그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거래대금이 재차 증가하면서 거래대금 바닥(전전일 1조 5천100억원)의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 그러나 여기에는 몇 가지 확인해야할 것들이 있다. 우선 고객예탁금이 8조 5천억원대가 붕괴된 상황에서(과거 지수 500~600대 수준) 거래대금 바닥을 이야기하기엔 다소 성급하다. 그리고 Double Bottom패턴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거래량증가 패턴의 여부이다. 즉,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거래량은 정체이다. 이것은 프로그램매매 등으로 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들의 집중매매의 결과이다. 무엇보다도 이중바닥의 두 번째 상승국면에서 폭발적인 거래량증가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 ▶ 거래소시장 매물분석에서 보듯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매물대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지수대는 735~815p로, 전체 매물중 약 30%가 여기에 몰려있다. 따라서 730선이 중요한 지지선이자 820p수준은 중요한 저항선이 되며, 특히 이지수대를 벗어나려면 대량거래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아직 이것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 단기 60분 차트상 다행히 우려하던 Descending Triangle패턴이 나타나지 않고 저항선을 돌파하는 반등패턴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반등목표치는 775p(이 수준은 20일선과 유사)이지만 기본적으로 720~770 박스권을 상향돌파할 지가 관건이다.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MACD곡선이 0선을 상향돌파하여 상승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이런 반등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 아직 너무 많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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