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캥거루족 일상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9회에서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2025년을 맞이하여 사주를 보러 간 모습이 그려진다. 사주가 정확하다는 박해미와 달리 아들 황성재는 “사주를 굳이 봐야 하냐”며 탐탁지 않은 외출에 나선다.
본격적인 사주 풀이가 시작되자 역술가는 박해미에게 “2024년도에 괜찮았냐” 물으며, 작년은 배신수가 있던 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주를 믿지 않는다던 황성재는 화들짝 놀라며 엄마 박해미가 사기를 당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역술가는 박해미에게 “주변에 남자는 항상 있다”며 연애 가능성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하지만 황성재에게는 “30대에 이혼수가 있으니 마흔에 결혼하는 게 좋다”고 말했고, 이에 황성재는 “마흔에 애를 낳아야 하냐”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박해미는 자주 다투는 아들 황성재와의 궁합을 물었고, 이들의 예상치 못한 궁합 결과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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