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준혁 SBS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화면 캡처 (에이스팩토리 제공)>




비서가 아닌 남자친구 유은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귀엽고 섹시하고 스윗한 사랑꾼 모드로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지난 25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 유은호(이준혁 분)는 지윤(한지민 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 로맨스를 이어갔다. 로맨스 DNA를 제대로 발동시킨 은호의 사내 비밀 연애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과 사랑을 다 잡고 사내연애를 시작한 은호의 모든 행보는 설렘의 연속이었다. 본격 비밀 연애를 시작한 은호는 연애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는 지윤에게 서운해하면서도 손은 절대 놓지 않는 모습으로 귀여움과 달달함을 선사했고, 잠 못 드는 여자친구가 잠들 때까지 책 읽어주는 스윗한 남자친구의 목소리로 시청자를 잠 못 이루게 했다. 본격적인 남자친구 모드로 지윤 곁에 선 은호의 든든함은 배가됐다. 지윤에게 적대적인 인물들 사이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에서 지윤 앞을 막아서며 인간 방패로 지윤을 보호했다. “비서는 자신이 모시는 분이 최우선이라고 배워서요”라는 말로 은호에게 최우선인 사람으로서 지윤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까지 전하며 완벽한 내편 엔딩을 완성시켰다.



이준혁은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으로 로맨스의 정수를 펼쳐냈다. 지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은 간질거리는 설렘을 더했고, 숨길 수 없는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웃음이 번지게 했다. 완벽한 업무능력을 갖춘 비서의 프로페셔널함에 브레이크 없는 직진 사랑꾼의 매력이 더해진 이준혁의 유은호는 현실로 가져오고픈 ‘로망 남친’ 그 자체로 존재했고,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부터 연애의 설렘까지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나노 단위로 안방에 직배송한 이준혁의 심장 저격 로맨스 열연은 실시간으로 연애 세포를 샘솟게 했다. 유은호를 내 편이 되어주는 ‘내 사람’으로 느껴지게 한 엔딩은 따뜻함과 듬직함을 모두 지닌 남자친구의 선명한 얼굴로 멜로 도파민을 터뜨렸다.



한편, 이준혁이 로맨스 풀 악셀을 밟고 시청자 마음을 파고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토요일 저녁 9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다시 보기는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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