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첫날밤 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공식 채널에서는 "[메이킹] 제가 말했던가요?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옥씨부인전> 14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극중 천승휘 역을 맡은 추영우는 부인 옥태영과의 첫날밤 신을 앞두고 홀로 불 끄는 장면을 먼저 촬영했다. 꼼꼼하게 소품도 확인한 추영우는 촬영을 빠르게 마치고 임지연과 키스신 장면을 준비했다.
긴장감 속에서 임지연과 추영우는 뽀뽀하는 순서를 맞춰가며 첫날밤 신을 준비했다. 추영우는 임지연에게 "빨간 조명 때문에 잠 못 들었다. 어떻게 해야 되지?"라며 조명 얘기를 꺼냈고, 임지연도 "그래서 잤어?"라며 친근하게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두 사람의 초야 장면을 준비하며 제작진은 여러 색깔의 조명을 준비했고, 빨간 불이 나오자 추임지연은 "빨간 불이다"라며 웃었고, 추영우도 "이걸로. 정육점 스타일이다. 색깔별로 보여드리자"라며 의욕을 보였다.
추영우의 농담에 빵 터진 임지연은 "이거(빨간 조명) 어떠세요 감독님? 신기하다 색깔별로 있는 거"라며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가 끝내 정체 발각 위기 국면을 맞이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옥씨부인전'은 25일 오후 10시 30분 15회가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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