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고현정이 고된 피로가 느껴지는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늙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어두운 조명 아래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두운 곳에 있는 만큼 피부에는 그림자가 가득 드리웠고, 세월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고현정은 이를 보곤 "늙는 중"이라고 적었지만 팬들은 54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매끈한 피부결이라며 칭찬했다.
배우 고현정/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또, 그는 "망설이다 사라질 뻔 한 사진들"이라며 푸른 귀도리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는 자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2시간 앞두고 불참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고현정 씨가 이날 아침에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다"며 "이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근황을 전했고, 큰 수술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퇴원 직후부터 그는 차기작 '사마귀' 촬영에 합류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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