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가수 미나가 최근 50kg을 감량한 시누이 수지 씨에게 아낌없는 선물 세례를 쏟아 부었다.

수지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나 언니에게 숏패딩과 가방을 선물 받고 기분 좋은 날~♡"이라며 "살이 빠지면서 입어보고 싶었지만, 입지 못했던 숏패딩을 미나 언니가 나에게 입어보라고 하는데 설마 설마.... 이 패딩이 나에게??"라며 다이어트 이후 떨리는 순간을 전했다.

이어 수지 씨는 "남들이 이쁘게 입고 다녔던걸 보면서 부러워 했던 패딩을 내가 입는 순간이 왔는데... 너무 떨리고 너무 긴장되고 이 패딩이 나에게 맞는걸 느낄때 나는 너무나도 기뻤다.."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이뻤다... 그냥 너무 행복했다.. 언니 감사해요♡또 한번 감사해요"라며 미나에게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해외여행가서 사와서 한번 들고나갔다는 가방도 너무이뻐요❤️"라면서 연일 다이어트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시누이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미나의 성품을 치켜 세웠다.
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수지 씨는 영상 속에서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을 선물 받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