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주연작 '나미브' 종영 후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이 3월 3일 공개된다. 앞서 전혜진-조민수-김사랑 3대 모녀의 '라이딩 인생' 탑승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한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신조어. 엄마들의 전쟁 같은 학원 라이딩이 펼쳐지는 유아 사교육 현장을 유쾌하고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캐릭터 포스터에는 대치동 라이프에 뛰어든 3대 모녀의 각양각색 입장과 생각이 담겨 있어 흥미를 끈다. 일도 딸의 교육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전혜진 분)과, 딸 정은의 부탁으로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뛰게 된 윤지아(조민수 분), 그리고 사랑스러운 정은의 딸 홍서윤(김사랑 분), 3대 모녀의 속마음이 톡톡 튀는 이모티콘과 함께 표현돼 눈길을 끈다.
전혜진은 회사 퇴근 직후 육아 출근하는 분주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은은 사원증도 목에서 빼지 못한 채 달려가고 있다. "엄마가 금방 갈게, 기다려"라는 카피가 정은의 바쁜 워킹맘 생활과 이토록 교육에 열정적이게 된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엄마라고 다 아니?"라는 카피와 함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조민수의 모습이 모녀 갈등을 예고한다. 지아는 손녀의 손을 잡고 라이딩 세계에 입문하면서, 딸 정은을 키울 때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접하고, 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된다.
'전혜진의 딸' 홍서윤 역의 아역 김사랑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난 엄마가 좋아하는 거 다 할 거예요"라고 외치며, 귀염뽀짝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정은과 지아 사이를 잇는 '힐링캐' 서윤 역의 김사랑은 어른들도 놀란 야무진 연기로 NEW 아역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전혜진과 조민수, 그리고 아역 김사랑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다"라며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아 사교육 현장을 현실감 넘치게 조명하면서, 그 속에 3대 모녀의 이야기를 '현실 공감 200%'로 담아냈다. 첫 공개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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