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
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지금은 분노하고 나중에 슬퍼하자(Rage now cry later)"라고 적어 올렸다. 자신이 지지하던 윤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를 표한 것.
앞서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꾸준히 전했다. 지난 17일에도 "다 같이 나라 걱정도 해야 되고. 실망했다고 떨어져 나간 팬들은 실망을 하든지 말든지. 가는 사람 안 잡으니까. 암튼 멸공합시다"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일갈했다.또 "여론은 바로 대한 국민의 뜻. 그것을 거르는 국회의원들의 배지도 반드시 떨어트려야 한다. 공수처는 해체가 답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고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된다"라며 자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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