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모텔 캘리포니아'

지강희(이세영 분)이 천연수(나인우 분)과 하나읍에서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지강희가 변한 천연수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강희는 현장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하나읍으로 향했다. 금석경(김태형 분)과 함께 하나읍에 도착한 지강희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다시 찾았고, 이어 천연수와 윤난우(최희진 분)이 함께 있는 모습까지 목격했다.천연수가 "무슨 일로 왔냐"라고 묻자 지강희는 "일하러 왔다. 아무도 모르게 공사 끝내고 조용히 사라질 거다. 그러니까 나 여기 온 거 소문 내지 마. 소문나면 다 네 탓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모텔 캘리포니아'

천연수가 "무슨 일로 왔냐"라고 묻자 지강희는 "일하러 왔다. 아무도 모르게 공사 끝내고 조용히 사라질거다. 그러니까 나 여기 온 거 소문 내지 마. 소문 나면 다 네 탓이다"라고 말했다.

천연수는 "알았다. 언제까지 있을 건데?"라고 궁금해했고, 지강희는 "크리스마스 오픈이다"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금석형이 지강희에게 "호텔 남 첫사랑 맞죠?"라고 묻자 지강희는 "연수는 내 첫사랑이 아니라 내 구원자였다"라고 털어놨다.

지강희는 천연수와 윤난우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 걸 보고, 학창 시절에 천연수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고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서운함에 지강희는 혼잣말로 "나쁜 놈"이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때 천연수가 지강희 앞에 나타나 "누가 그렇게 나쁘냐. 강희야 왜 울어"라며 지강희를 걱정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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