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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을 과학고에 보낸 배우 성동일이 영어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다.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가 프리토킹을 향한 배우들의 열정이 가득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저 영상 속 멤버들은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친화력으로 무장한 채 어학연수에 도전한다. "여행이 아닌 공부하러 왔다"는 장혁의 말처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온 멤버들이지만, 안 들리고 안 보이는 쇠약한 육체 탓에 '올드맨'들은 금세 좌절에 빠진다.

그러나 특유의 끈기와 근면성실함으로 무장한 이들은 밥도 안 먹고, 잠도 줄여가며 '프리토킹'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영어 학원이라도 차릴 거냐"며 멤버들을 다그치던 성동일 마저 결국 영어공부에 심취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좀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자연스레 영어 문장을 구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늦기 전에 어학연수'에 도전한 중년 배우들의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티저와 함께 영국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샬라샬라' 포스터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캠퍼스 생활을 상징하는 야구잠바까지 맞춰 입으며 저마다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다. 그러나 평화로운 케임브리지 풍경 속 자신감이 가득한 멤버들 위로 새겨진 '아저씨들의 눈물겨운 영국 어학연수기'라는 문구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이들의 극한 여정을 짐작케 한다.

'샬라샬라'는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은 프로그램. '평균 나이 52.8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의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와 '프리토킹'을 향한 100% 리얼 분투기가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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